이런 얘기 저런 얘기 1173

마드리드 공격수 벤제마, 과속 때문에 2600만원 벌금형

스페인 축구 레알마드리드 선수인 카림 벤제마(25·프랑스)가 과속운전의 대가로 2600만원이 넘는 벌금을 물게 됐다.AFP통신은 15일 마드리드 법원이 벤제마에게 1만8000유로(약 2610만원)의 벌금형을 내리고 운전면허를 8개월간 취소시켰다고 보도했다. 레알마드리드 소속 공격수 카림 벤제마. /경향신문 자료사진 벤제마는 지난달 3일 레알마드리드가 그라나다에게 0-1로 패하자 구단으로부터 빌린 포르쉐를 타고 마드리드 교외 도로를 시속 216km로 달리다가 경찰에 과속으로 체포됐다. 그 도로의 제한속도는 시속 100km였다. 마드리드 법원은 벤제마에게 지난달 27일 출두하라고 명령했다. 하지만 레알마드리드는 이날 최대 라이벌인 FC바르셀로나와 국왕컵 준결승 2차전 경기를 치러야 한다며 연기를 요청했다. ..

뉴욕 시민들, '커피 설탕량' 놓고 신경전

미국 뉴욕의 마이클 블룸버그 시장은 설탕이 듬뿍 들어간 청량음료를 규제하고 흡연과 싸우기 위해 전국 캠페인까지 벌이는 ‘웰빙주의자’다. 그런데 뉴욕 시 당국이 당분 많은 탄산음료를 규제하기로 하자 반작용으로 커피 수요가 늘고 있다. 미디엄 사이즈에서 ’라지’(대형) 사이즈로 컵 크기를 늘린 손님들은 설탕도 더 많이 주길 바라기 때문에 커피점 점원들과의 은근한 신경전까지 벌어지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6일 보도했다. 뉴욕시는 지난해 6월 탄산음료 규제 방침을 발표했다. 그 뒤 스타벅스나 던킨 같은 커피체인점에서 손님들이 사가는 커피는 보통 사이즈의 컵에서 대형 사이즈로 바뀌기 시작했다. 컵 크기 뿐 아니라 내용물도 바뀌었다. 블랙보다는 설탕을 타서 먹는 아메리카노나 우유를 넣은 카페라테, 캬라멜을 넣은 ‘마..

영국 왕실에 새로 태어날 아기는 딸?

영국 왕실에 새로 태어날 아기는 딸? 왕위계승 서열 2위인 윌리엄 왕자의 부인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비가 임신사실을 밝히면서 영국 국민들의 관심이 태어날 아기에게 쏠리고 있다. 그런데 왕세손비의 말실수 때문에 왕실에서 비밀에 부쳐오던 아기의 성별이 드러나게 됐다고 일간 텔레그라프가 5일 보도했다. 왕세손비는 이날 영국 중부 링컨셔에 있는 국립어업박물관을 찾아갔다가 환영 나온 인파에 둘러싸였다. 2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몇시간 전부터 왕세손비를 기다리며 모여있었다. 그 중 한 명인 다이애나 버튼이라는 40대 여성이 왕세손비에게 곰인형을 선물로 건넸다. 왕세손비는 활짝 웃으며 “고마워요, 이 인형을 내...(for my d...)”라고 했다가 황급히 입을 다물었다. 영어 단어 딸(daughter)의 발음이 ..

마트 없이 한 달

마트 안 가고 살아본지 한 달. 큰 야심(?) 없이 "마트 없이 잘 살아"하고 한번 외쳐봤는데 주변 분들이 함께 한다 하셔서 페이스북에 그룹을 만들었더랬죠. 마트 없이 잘 살아 그러고 나서 어언 한 달. 잘 살고 있네요 ㅎㅎㅎ 물건 살 것 있을 때엔 인터넷 쇼핑몰에서 주문하고, 농수산물도 생산자 직거래인 인터넷 사이트에서 구매해 먹고, 마침 동네에 새로 작은 수퍼마켓이 생겼고, 그마저도 귀찮을 땐 집 옆 편의점;;에서 딱 필요한 것만 사고. 돈을 덜 썼느냐? 내가 못된 대형마트들에 엄청난 경제적 타격을 입혔느냐? 동네 가게, 골목 생활을 살렸느냐? 별로 그런 것 같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한달 새 참 많이 배웠습니다. 마트안가 회원님들의 꼼꼼한 제보(?)와 도움말을 통해 서로서로 배울 수 있다는 게 가장 ..

2013 나의 프로젝트 '마트 없이 잘 살아'

새해에 아주 작지만 손발이 좀 수고스러울 수도 있는 일을 실천해보기로 했습니다. 대형마트에 가지 않기로 결심! 결혼한 직후엔 무려 일산까지 자동차 타고 가서 킴스클럽에 다녔고, 간혹 카르푸에도 들렀죠. 신촌 카르푸와 그랜드마트에도 종종 들렀던 기억이 나고요. 그 땐 아이도 없었고 드라이브&놀이 삼아 남편과 대형마트에 가곤 했습니다. 좀 시간이 지난 뒤엔 이사를 하면서 이곳 저곳의 이마트에 다녔습니다. 지하7층까지 주차장이 있던 불광동(맞나?) 쪽 이마트, 일산 이마트 등등. 아이를 낳은 뒤에는 마트에 가서 사오는 물건의 양이 더욱 더 많아졌습니다. 아이가 유치원에 다니던 시절엔 청계천 하류 쪽에 살았습니다. 그 땐 한참을 걸어 아이와 함께 청계천 물가를 구경하며(청계천이 하류에선 자연하천들과 만나면서 경..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딸기의 뒤늦은 새해 인사.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갑자기 웬 으스스한 포스터...? 히히. 지난해, 2012년, 한 해 동안 딸기의 오들오들 매거진을 찾아주신 분들의 숫자랍니다. 일년도 아니고, 한달도 아니고, 일주일도 아니고, 통계를 내보니 하루에! 평균 1920분께서 이 누추한 곳에 들르셨더군요. 언제나 신비하게(?) 생각하는 것은, 그 중 상당수가 '간달프와 덤블도어'를 찾아 오셨다는 것. 틈 나는대로 간달프와 덤블도어에 대해, 제대로 된 포스팅 하나 올려야겠다는 결심을! 올 한해, 여기 들르시는 모든 분들, 건강&행복하시길 빌게요. (여기 안 들르는 분들이야 뭐 내 알바 아니고 ㅋㅋ)

간지, 십이지, 육십갑자

[요니를 위해 만든 자료] 간지(干支): 십간(十干)과 십이지(十二支)를 조합한 것. 십간 (十干)십이지 (十二支)십이지동물(띠)십간연도 끝자리자(子) 쥐갑(甲) 4축(丑) 소 을(乙) 5인(寅) 호랑이 병(丙) 6묘(卯) 토끼 정(丁) 7진(辰) 용 사(巳) 뱀 무(戊) 8오(午) 말 기(己) 9미(未) 양 경(庚) 0신(申) 원숭이 신(辛) 1유(酉) 닭 임(壬) 2술(戌) 개 계(癸) 3해(亥) 돼지 십이지신(일러스트) 십간과 십이지를 조합해 간지가 만들어지는데, 십간의 첫 번째인 '갑'과 십이지의 첫 번째의 '자'를 조합하여 '갑자'가 만들어지며, 그 다음으로 십간의 두 번째인 '을'과 십이지의 두 번째인 '축'이 결합하여 '을축'이 되는 식이다. 육십갑자갑자 - 을축 - 병인 - 정묘 - 무진 ..

2012년, 떠났던 한 해.

2012년. 이집트의 포트 사이드에서 축구경기 때문에 79명이 죽었다. 머나먼 온두라스의 코마야가 교도소에 불이 나서 360명이 숨졌다. 브리태니카 백과사전은 244년 만에 인쇄판 보급을 중단했다. 더불어 뉴스위크도. 통북투가 있는 아프리카의 말리에선 군사쿠데타가 일어났다. 라이베리아의 인간백정 찰스 테일러가 드디어(!) 특별전범재판소에서 유죄판결을 받았지만 아직도(!) 그는 살아있다. 뭉크의 파스텔 버전 ‘절규’는 1억2000만 달러에 뉴욕 경매소에서 낙찰됐다. 일본의 도쿄에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타워라는 '스카이트리'가 개장됐다. 6월에는 2117년에야 다시 찾아온다는 금성의 일식이 벌어졌다. 핀타 섬 거북 중에 마지막으로 살아있던 외로운 조지가 갈라파고스 국립공원에서 숨을 거둠으로써 이 종(種)은 ..

재미난 주방용품들

얼마 전 신주쿠 부근 도큐핸즈(TOKYU HANDS)에 갔습니다. 여러가지 온갖 것들(이렇게밖에는;;)을 파는 마트같은 곳입니다. 수퍼마켓처럼 식료품을 파는 것도 아니고 백화점처럼 의류를 파는 것도 아니지만, 일상에 필요한 가지가지 특히 아이디어 상품이나 DIY용품 같은 게 산더미처럼 쌓여 있어요. 당초의 목적은 거기서 가방이 달려 있지 않은 캐리어(바퀴와 끌대만 있는 것)를 사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도큐핸즈에 한번 들르면 거기서 끝날 수가 없지요. 2층부터 6층까지 오르락내리락하면서 구경을 했습니다. 서울에 있을 때엔 쇼핑이나 구경 따위에 정신을 팔 겨를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도쿄에 와서 놀고 있자니, 이것저것 눈에 들어오는 게 많네요. 특히 일본엔 '있으면 좋겠지만 없어도 상관없는 아이디어 상품' ..

크리스마스 파티

엊그제 절친 고바야시 가족과 일주일 먼저 크리스마스 파티. 울집에 모두 모였는데 식탁 의자가 3개 뿐이라 바닥에 놓고 엠티분위기 내며 먹고마시고 떠들고... 예전에 저한테서 들었던 친구분들은 아시겠지만, 아래 사진에서 맨 오른쪽 소라짱(남자애)은 어려서부터 각종 알러지, 그 옆의 하나짱은 달걀과 땅콩 종류 알러지. 맨 왼쪽, 너무너무 귀여운 카오리는 다행히도 알러지가 없다 하고. 밀가루 달걀 땅콩 참기름 우유 계란 보리 등등 몽땅 피하려니 먹거리 준비하기가... 편했죠 머. 대략 아무 것도 안 하고 사시미 -_- 사서 내놨습니다. 크리스마스에 왠 생선회 ㅠ.ㅠ 하지만 그래도 정말 즐거웠습니다. 애들 엄마인 다카코씨가 알러지 없는 쇠고기, 돼지고기 오븐구이 해왔고요. 나중에 어른들 용으로 한국식 불고기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