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9일 아침 일찍 일어나 짐 챙기고, 아침식사 하고, 이틀 묵었다고 그새 정들었던(?) 남하이 호텔을 뒤로한 채 하롱베이로 출발. 호안끼엠 호숫가 구시가지 어느 막돼먹은 여행사에서 예약한 막돼먹은 패키지 투어... 사실 태국에서도 마찬가지이지만 어느 여행사에서 하든 다 섞이기 때문에 여행사 이름만 갖고는 패키지의 질을 알 수 없음. 하지만 이 하롱베이 여행은, 내 평생 가본 패키지 투어 중 최악이었음~~ 에헤라디야~ ♬ 승합차량 타고 한참을 달리다가... 그 와중에 패키지에서 빠지지 않는 상품 파는 곳 들렀다가. 뭐, 억지로 사라 하는 것도 아니고, 젊은 여성들과 특히 장애인들이 일하는 작업장에서 자수와 그림 등 만드는 과정을 구경할 수 있었으니 그것도 나쁘지는 않았음. 오후 1시가 되어 하롱에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