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얘기 저런 얘기 1173

으아아아아아아아아

어떡해... 나 결국 다시 버닝해버렸다...!!!!!!!!!! 일본에서도 유로2004를 볼 수 있다는 걸 이제야 알았다. 채널 식스, TBS에서 방송을 해주더라 이 말이지! 밤에 잠이 안 와서 아지님 비됴 보는데 참견하려고 나왔다가, 그만 하일라이트를 봐버렸다. 그리고 새벽 3:30 D조 네덜란드-체코전 생중계를 보아버렸다. 게다가, '축구 보고난 뒤에 곧바로 자야지' 하고서 무려 바나나 안주에 사께를 마시며 관람하는, 딸기답잖은 관전행태까지 보이면서 말이다! 그런데... 오늘 경기는...이런... 너무너무 재미있자나!!!! 네덜란드, 쓰리톱은 훌륭했다. 내가 몹시도 애호하는 루드가 중앙, 오른쪽에 반더메이드(네덜란드 현지 거주중인 선배 말로는 '판'이 맞다고 하던데), 왼쪽에는 아인트호벤의 잘나가는 신..

초간단 김치 담그기

요새 김치를 제법(과연 -_-) 만들어서 먹고 있다. 방법은... 진짜 간단하다. '마법의 통'만 있으면 된다. 그동안에는 곁다리 김치들만 먹었는데 오늘은 드디어! 배추김치를 만들었다. 보실래요? ▲ 깍두기 1. 무를 썰어서 소금에 절인뒤 물을 뺀다 2. 물 뺀 무 조각들을 통에 넣는다 3. 멸치액젓, 고춧가루, 마늘다진것, 파 썬 것을 통에 넣은 뒤 4. 통을 마구마구 흔들어준다. ▲ 파김치 1. 쪽파를 썰어서 소금에 절인뒤 물을 뺀다 2. 물 뺀 쪽파 조각들을 통에 넣는다. 3. 멸치액젓, 고춧가루, 마늘다진것, 파 썬 것을 통에 넣은 뒤 4. 통을 마구마구 흔들어준다. ▲ 부추김치 1. 부추를 썰어서 소금에 절인뒤 물을 뺀다 2. 물 뺀 부추 조각들을 통에 넣는다. 3. 멸치액젓, 고춧가루, 마늘다..

만타레이 갤러리

어릴 적부터 용;;이라는 것에 대해 모종의 동경을 안고 살아왔는데 말이다. 작년에 오사카의 카이유칸(대형 수족관)에서 기어이 용님을 뵙고야 말았다. 한동안 이 분에 폭 빠져서 지냈는데, 얼마전 병이 다시 도졌다. 이분이 수직 거꾸로돌기를 하는 모습은 정말 환상이다. 아랫것들을 거느리고 다니시는... 감히 용에게 범접하려는 인간의 무모함과 위대함이여. 우아하면서 섬뜩한, 압도적인 저 자태. 아흐흑... 소름끼쳐 龍의 飛上 크하항!!! 서~비스... 만타레이 액세서리 되겠슴다.

환상의 물귀신

2004년 5월. 맹세코 내가 아는 가오리는 한 마리도 없던 차였다. 인연이 생기려고 그랬나, 오사카의 카이유칸(아쿠아리움)에서 이 분과 맞닥뜨리게 되었다. 동양 최대의 수족관이라는 카이유칸은 (가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초대형 욕조--아니 어항 주위에 빙빙 둘러 복도를 설치해서, 구경꾼들이 밑으로 내려가면서 물 속 상황을 돌아볼 수 있도록 해놨다. 한마디로, 물고기들을 같은 눈높이에서 바라볼 수가 있는 것이다! 내 머리 위에서 공중, 아니 수중돌기 몇회전에 가뿐히 성공하시는 만타 레이(Manta Ray)를 보고서는 탄성을 지르지 않을 수 없었다. 흔한 가오리 따위와는 비교할 수 없는 유연하고 아름다운 자태! 거대한 크기에 날개와 미사일 등등, 한마디로 용이었다!! 만타 레이에 대해서 이너넷 검색을 해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