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우리 딸이 정치에 관심?? 많다. ㅋㅋ 왕십리역 부근에 선거 현수막들이 붙어 있다. 꼼꼼이가 그거 읽으면서 "기호 4번 부지런한 이인제~"(하필 붙어도 이인제가 붙어있냐;;) "엄마, 나 피아노학원 가면서 저거 봤어" 그러고 나서는, 현수막 보일 때마다 "엄마, 피아노학원 갈때 봤던거 저기 또 있어" 며칠전엔 기호1번 정동영을 읽다가 "기호 1번 정동영...정..동...영? ......정형돈!" 무한도전의 학습효과는 계속된다... "기호 1번 정형돈... 기호2번 박명수... 기호3번 정준하... 엄마, 또 누구 있드라?" 유재석! 엄마는 유재석이 나오면, 맹박이 정동영 말고 유재석 찍을지도 몰라. ^^ 대선 무관심, 정치 무관심이 퍼지는 것은 좋은 일이 아닌데 말이다. 어제 여의도에 알바 다녀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