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얘기 저런 얘기/딸기의 하루하루 249

오븐으로 할수 있는 요리

가스오븐이 생겼다. 그런데 오븐으로 할 수 있는 요리가 없다 -_- 해보고 싶은 요리??는 하나 생겼다. 고소미 크래커 만들기!!! 과자, 크래커, 쿠키 뭐 이딴 거 안 좋아하는데... 울집에 좋아하는 사람도 없는데... 오븐으로 할수 있는 요리; 중에 이게 제일 쉬운 것 같아서 이걸로 골라봤다. [인터넷에서 퍼옴] 사각사각 고소하게 씹혀서 누구나 좋아히는 고소미 크래커를 집에서 만들 수 있어요. 요즘 과자 속 첨가물 때문에 걱정이 많은 주부들이라면 꼭 따라해보세요.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답니다. 광파오븐 레시피공모전에서 수상하신 morihwa님의 레시피입니다. 재료(1판 분량) 박력분 80g, 생크림 30g, 설탕 30g, 올리브유나 포도씨기름 15g,검정깨 15g 만드는 법 1. 위의 재료를 생가루..

충격

1. 근검절약 충격적인 카드값... 이 나왔다. -_- 이제부터 다시 허리띠 졸라매고 긴축으로 들어가야겠다. 2. 머리가 나쁘면 몸이 고생... 어제 ^*^#$&*에서 &#*$&(#&9 두고 왔네... 제기랄. 찾으러 가야한다. 할일도 많고 바빠죽겠는데... 이노무 정신머리는 대체. 나의 비서이자 플래너이자 애완인간이었던 뽀리양이 사라지고 나니 나름 사오정양이 역할을 대신해줄 기미를 보이고 있다. 쫌전에 내가 어딘가에 두고온 핸펀을 열심히, 그러나 조용히 찾고 있는데 오정이가 "회의실에 두고온거 아녜요?" 그러네. 내가 핸펀 찾고있는거 어케 알았지. 근데 암튼 가보니까 정말 있다! 3. 영어 공부 본의 아니게, 영어 학원을 더 다닐 수 없는 처지가 됐으니... 이제부터 다시 계획을 세워야겠다. - 책을 ..

요즘

주변 돌아가는 상황이 그닥 '정돈된' 편은 아니다. 회사 일 말인데... 늘 같이 있던 후배가 다른 부서로 갔고, 비록 같은 공간에 있진 않았어도 지난 10여년을 함께 해왔던 절친했던 선배는 오늘 사표를 썼다. 아마 눈물이 많이 날 것 같다. 개인적으로 꼼꼼 입학에, 이사에, 또 이 와중에 미국 방문 준비에, 이번 달에는 작년처럼 어느 재단에 기획아이디어 올려서 하나 따내오는 일을 준비해야 하고... 어찌어찌 잘 돌아가는 것이 신기할 정도. 내일은 아침부터 이삿짐센터에서 사근동 집으로 견적 뽑으러 올 것이고, 설 보낼 짐더미 잔뜩 싸가지고 새 집으로 옮겨가서 풀어놓고, 블라인드 달고 하자 보수공사를 해야 한다. 며칠전 닐리리가 하룻밤 새 집에서 자고가면서 꼼꼼이 데리고 목욕을 했는데 목욕탕에 물이 잘 안..

언플러그드

월, 화, 수, 사흘간의 휴가를 보냈다. 토요일 일요일 이런저런 준비로 시간을 보내고 월요일은 오전에 아르바이트, 화요일은 꼼꼼이 예비소집일. 수요일, 어제는 '완전한 휴가'였다. 보통 휴가 때나 쉬는 날도 이래저래 해야하는 아르바이트나 집안일 따위로 바쁜데 어제는 약속도, 해야하는 일도 없이, 집 밖에 한 발자국도 안 나갔다. 이사갈 새 집에 이불만 깔아놓고, 미리부터 들여놓은 TV를 벗삼아 하루를 보냈다. 늦으막히 일어나서 꼼꼼이랑 아침 먹고 뒹굴며 하나TV로 '해리포터' 3편 뒷부분과 4편 보고 아침에 해놓은 밥 데워서 점심 먹고, 목욕하고 오후에 뒹굴면서 '해리포터' 4편 마저 보고 5편 앞부분 보고 초저녁잠 자고 일어나 남은 밥 채소랑 볶아먹고 '해리포터' 5편 끝까지 보고. 꼼꼼이는 노는날도 ..

이른 아침의 일기

* 내 생활패턴. 아침 5시30분부터 6시50분까지가 하루 중 가장 바쁘고 머리가 빨리빨리 돌아야 하는 시간. 6시50분부터 7시30분까지는 이른 아침의 '막간'. 그 뒤 11시까지는 또다시 정신없이 바쁘다. 11시부터 11시 반까지는 한숨 돌리며 오후의 라디오 원고를 보내고 점심 때엔 요가를 하거나, 점심을 먹고 쉬거나, 누군가와 수다를 떨러 나가거나. 오후엔 일주일에 두번씩 영어 학원, 그리고 3시30분부터 4시 사이는 라디오 준비 & 방송. 오후 4시부터 5시 사이에는 사무실 내 자리를 지키며 다음날을 위한 아이디어 보고 올리고. 5시부터 6시 사이, 그날 쓴 내용들 홈페이지에 정리해 올려놓고. (이번 달엔 회사에서 맡고 있는 일이 있어서 이 시간도 나름 바쁘다) 퇴근해서, 7시 전에 꼼양 데리고 ..

테레비

안 사기로 했당. 냉장고도... 보류할까 생각 중. 지금 쓰고 있는 것들이 멀쩡한데 왜 버려? 돈도 없는데... 테레비를 안 사겠다는 나의 말에 어젯밤 아지님이 충격받았음 소파? 있음 좋지... 하지만 나에겐 거대한 식탁이 있잖아? 소파도 보류. 꼼양 침대도 보류. 걍 지금 쓰고 있는 소파를 밀고나가기로. 꼼양 책상? 학교 들어가는데... 그건 필요하겠지? 갖고있는 책꽂이에 상판 이어 쓰기로. 글구, 선반 휘어진 책꽂이도 다시 끌고가기로 했다. 선반이야 머, 뒤집음 되지. 우와아~ 돈 천만원 벌었다! 그런데 나의 럭셔리어스 바로크 앤틱 세미로코코 아르누보 스타일 하우스는... 머, 괜찮아. 그 대신... 피아노를 살 거니깐. 내년엔 운동! 그리고 피아노!

프랭클린 플래너

지난해 이맘 때엔 여기저기 회사들 로고가 찍힌 플래너가 넘쳐났는데 이상하게 올핸 통 들어오는 것이 없다. 기껏 얻은 플래너들은, 내가 원하는 구성이 아니고... 어제 오후 잠시 틈을 타 교보문고에 가서 플래너를 샀다. 프랭클린 플래너는 좀 과하다, 거대한 거품이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것은 구성이 내 맘에 드는데다가(1 day 1 page) 가격도 다른 플래너들보다 싸서 별 고민 않고 선뜻 샀다. 내년부터... 계획성 있는 사람으로 거듭나고자 한다.

대선 무한도전

요즘 우리 딸이 정치에 관심?? 많다. ㅋㅋ 왕십리역 부근에 선거 현수막들이 붙어 있다. 꼼꼼이가 그거 읽으면서 "기호 4번 부지런한 이인제~"(하필 붙어도 이인제가 붙어있냐;;) "엄마, 나 피아노학원 가면서 저거 봤어" 그러고 나서는, 현수막 보일 때마다 "엄마, 피아노학원 갈때 봤던거 저기 또 있어" 며칠전엔 기호1번 정동영을 읽다가 "기호 1번 정동영...정..동...영? ......정형돈!" 무한도전의 학습효과는 계속된다... "기호 1번 정형돈... 기호2번 박명수... 기호3번 정준하... 엄마, 또 누구 있드라?" 유재석! 엄마는 유재석이 나오면, 맹박이 정동영 말고 유재석 찍을지도 몰라. ^^ 대선 무관심, 정치 무관심이 퍼지는 것은 좋은 일이 아닌데 말이다. 어제 여의도에 알바 다녀오다..

월요일과 화요일

월요일, 마감 끝나고 여의도 가서 알바 하고. 서대문 역에서 전철 잘못 탔다가 문 닫히기 전 서둘러 내리고, 여의도 지나쳐서 신길까지 갔다가 한 정거장 다시 되돌아왔다. 정신을 어디다 두고... 돌아와서 라디오 원고 보내고, 방송 하고. 오후 4시에 출발, 저녁에 평택의 상가에 다녀왔다. 화요일엔 -- 1. 꼼꼼 선물 주문하고(G마켓, 2만5000원, 120cm 짜리) 2. 샐리에게 답장 보낼 것. 파티 초대 & 꾸물이와의 약속 다시 잡고. 3. 영어나라 수업 연기 4. 위실장님 점심도 연기 5. 성탄특집 마감. 6. *** 송년회

바쁘지만

1. 어찌 되었건 일은 진행되어 나가는 듯한 느낌... 식탁과 책장을 주문했고, 다음 주말까지는 새 집에 가구들이 올 예정. 책장은, 상당한 액수를 들여 2m 폭 2개로 맞췄다. 2m 짜리가 통단으로 돼있으니 가져다놓으면 육중한 느낌이 많이 들 것 같다. 이번 주 안으로 서류 상의 절차들은 모두 끝날 것이고. 주말마다 틈틈이 들러 청소하고, 꼼꼼이 책상이랑 침대랑 피아노 사고, 냉장고와 TV와 전기오븐도 사고... 2. 알바가 하나 더 들어왔는데 시간대가 완존 魔의 시간대여서... 아무래도 힘들 것 같다. 일단 대선 끝나고 호흡을 맞춰보자?? 하는데, 부업 3종세트는 넘 심하다. 하지만 이 참에 그쪽;;에도 줄을 터 놓으면 좋긴 할텐데. 3. 꼼꼼이 학교 문제 '극소인원 학교'라는 엄청난 장애물이 있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