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17일로 환갑을 맞았다. 집권 기독민주당(CDU)에서는 10년 전 메르켈 총리의 50세 생일 때 학자를 초빙해 강연을 듣는 행사를 열었다. 이번엔 어떤 학자가 초청 강사가 될지 관심을 모았는데, 그 주인공은 현대사학자 위르겐 오스터함멜(62)로 드러났다. dpa통신은 기독민주당 주최로 이날 저녁 메르켈의 생일 축하행사가 열린다고 보도했다. 메르켈과 기독민주당 인사들, 초대손님 등 1000여명은 파티의 핵심인 초청강사로 나선 오스터함멜로부터 ‘역사의 시간적 지평’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듣는다. 오스터함멜은 식민주의 연구 등으로 유명한 역사학자로, 영국 런던정경대학과 독일 카셀대 등에서 공부했으며 프라이부르크 대학을 거쳐 현재는 콘스탄츠 대학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다. 국내에도 , 와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