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치러진 아르헨티나 총선에서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사진) 현대통령 부부가 이끄는 중도좌파 페론주의 정당이 우파 야당에 밀린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 실책으로 비판받아온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하원 다수의석 확보에 실패, 더욱 궁지에 몰리게 됐다. 부에노스아이레스 헤랄드 등 현지 언론들은 개표가 80% 가까이 진행된 가운데 유권자 3분의 1이 거주하는 부에노스아이레스 주에서 우파 야당 ‘우니온-PRO’가 근소한 차이로 집권 ‘승리전선(VF)’을 앞섰다고 보도했다. 투표 마감 직후 발표된 출구조사에서는 여당이 오차 범위 내에서 우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으나 개표 결과 우니온-PRO가 35% 가까운 지지를 얻어, 32%를 얻는데 그친 승리전선을 눌렀다. 이번 총선은 연방 상원(임기 6년) 72명 중 3분의1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