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밀라노와 베네치아도 봉쇄됐다. 세계 곳곳에 제2, 제3의 ‘우한’들이 생겨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를 ‘팬데믹(지구적인 전염병)’으로 공식 선언하지는 않았으나 8일 현재 감염이 발생한 나라가 100개국이 됐다. 누적 감염자는 10만6000여명에 이른다. 감염증이 가장 먼저 시작된 중국은 서서히 누그러질 기미를 보이고, 한국도 감염자가 7000명이 넘지만 신규 확진자 수는 줄어드는 추세다. 반면 유럽과 미국·남미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이탈리아와 이란은 모두 7일(현지시간) 양성 진단을 받은 사람이 1000명 넘게 늘어 누적 확진자가 6000명에 육박한다. 지끔까지 숨진 사람은 이탈리아 230여명, 이란 140여명이다. 밀라노·베네치아 ‘봉쇄’ 지난달 21일 북부 롬바르디아주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