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백악관 고위 관리가 2년 넘게 익명으로 트위터에 정부 인사들을 비난하는 글을 올렸다가 적발돼 해고됐다. 미국 인터넷매체 데일리비스트는 22일(현지시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핵확산 방지 담당자 조피 조지프(40)가 2년 이상 실명을 숨기고 @NatSecWonk라는 아이디로 트위터에서 백악관과 의회 관계자들을 비난하는 메시지를 올린 사실이 드러나 지난주 해고됐다고 보도했다. 백악관은 조지프가 해고된 사실은 확인했으나 해고 사유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조지프가 트위터 계정에 올린 글들. 이 계정은 지금은 삭제됐다. 사진 데일리비스트(thedailybeast.com) 조지프는 현재는 삭제된 트위터 계정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외교안보 분야 대변인인 벤 로즈 NSC 부보좌관, 힐러리 클린턴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