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엘리자베스2세 여왕(87)이 아들인 찰스 왕세자(65)에게 업무의 상당부분을 넘기기로 했다고 선데이 텔레그래프 등 영국 언론들이 19일 보도했다. 하지만 일각에서 예상됐던 ‘조기 양위’는 언급되지 않았다. 선데이 텔레그래프는 여왕의 미디어담당 관리들이 ‘찰스가 왕이 될 때를 준비하기 위해’ 사무실을 곧 통합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는 여왕이 맡고 있는 임무가 상당수 찰스에게 이관될 것임을 예고한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일간 미러는 이번 조치가 왕위의 “온건한 승계”를 의미한다고 보도했다. 굳이 이런 사진을 쓰는 Mirror 는 왕자들의 안티인 듯. ㅋ 오는 4월 88세 생일을 맞는 여왕은 즉위한 지 62년이 되어간다. 여왕은 지난해 12월초 남아프리카공화국 넬슨 만델라 전대통령의 장례식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