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부터 용;;이라는 것에 대해 모종의 동경을 안고 살아왔는데 말이다. 작년에 오사카의 카이유칸(대형 수족관)에서 기어이 용님을 뵙고야 말았다. 한동안 이 분에 폭 빠져서 지냈는데, 얼마전 병이 다시 도졌다. 이분이 수직 거꾸로돌기를 하는 모습은 정말 환상이다. 아랫것들을 거느리고 다니시는... 감히 용에게 범접하려는 인간의 무모함과 위대함이여. 우아하면서 섬뜩한, 압도적인 저 자태. 아흐흑... 소름끼쳐 龍의 飛上 크하항!!! 서~비스... 만타레이 액세서리 되겠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