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분도, 동물의 왕국 단골 출연진의 하나이지만 의외로 인지도가 떨어지는 분이시다. 이름하여 임팔라. 이 분이 뛰는 장면은, 꼭 동영상으로 봐야 한다. 하지만 내가 동영상이 어딨겠어요.
아프리카 세렝게티(언제부터인가 자연 다큐의 유행어가 되어버린)를 거닐고 있는 임팔라님들이시다.
임팔라 검색하면 주로 이 사진 나오는데,
이건 1969년 시보레(셰브롤레) 임팔라... 이거 아니예요~
임팔라는 바로 이 분~~ 사진들 더 보시려면 http://animals.nationalgeographic.com/animals/mammals/impala/
당근 포유류이며, 소목 소과의 동물이다.
신체 사이즈를 알아봅시다-- 어깨높이 85∼100㎝, 몸무게 60∼75㎏
수컷에게는 뿔이 있는데 길이가 50∼75㎝로 꽤 길다.
몸이 삼색으로 돼 있어서, 등쪽은 적갈색, 옆구리는 황토색, 배는 흰색. 물가 수풀에 살고 계시다고. 많게는 무려 100마리 가까이가 한 무리를 이뤄 생활한다고 하니, 구경하면 장관이겠다 ㅠ.ㅠ
이들은 뛰는 모습이 젤 아름답다. 나도 테레비에서만 본 거지만... 세상에서 높이뛰기를 제일 잘하는 족속으로 소문나 있다. 물론 신장 대비 높이뛰기 능력으로 본다면 벼룩 같은 것이 앞서겠지만^^
임팔라들은 놀라면 공중으로 2∼3m나 뛰어오른다! 넓이뛰기 부문에서도 타이틀 한 자리 얻지 않을까 싶은 것이, 도약 너비가 9∼12m에 이른다고. 그렇다면 달리기는? 시속 90㎞를 넘는대요, 글쎄! 가히 초원의 육상선수라 아니할 수 없다. 손만 달려있었으면 5종경기에 출전할 수도 있었을텐데 아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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