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사무총장직에 도전한 반기문(潘基文.사진) 외교통상부 장관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2차 예비투표에서 또다시 1위를 차지하면서 확실한 선두주자로 자리를 굳혔다. 14일 오전 실시된 예비투표에서 반장관이 찬성 14표 반대 1표로 1위를 차지했으며 인도의 샤시 타루르 전 유엔 사무차장이 찬성 10표와 반대 3표 의견없음 2표를 얻었다고 AFP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수라끼앗 사티아라타이 태국 부총리는 3위로 기록됐다. 4위 자이드 알 후세인 유엔주재 요르단대사, 5위 스리랑카의 자얀타 다나팔라 전 유엔 사무차장 순이었다. 안보리 예비투표는 출마를 선언한 후보 하나하나를 놓고 15개 상임이사국들이 `찬성(encourage)', `반대(discourage)', `의견없음(no opinion)' 중 하나를 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