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어는, 참 화려하게 생겼다. '스타'는 '스타'다. (푸틴이 얼라 끌어안고 뽀뽀하거나 춤추는 사진을 보면, 얼마나 어색한지... 블레어 같은 스타기질이 얼마나 이득이될지를 딱 알 수 있다)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가 본격적인 중동평화특사 행보에 착수했다. 블레어 전 총리는 19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하비에르 솔라나 유럽연합(EU) 외교정책 대표, 콘돌리자 라이스 미국 국무장관,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 등 `중동평화 콰르텟(4자 기구)' 대표들과 회동을 갖고 팔레스타인 내분 해소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달 총리직 퇴임 직후 미국의 권유로 중동평화 사절 역할을 맡은 블레어 특사는 회담 뒤 기자회견을 갖고 "교착 상태에 빠진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평화협상을 다시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