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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제성장률 대폭 낮춘 IMF

국제통화기금(IMF)이 한국의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0%로 대폭 하향조정했다.IMF는 24일 발표한 아시아태평양지역경제전망보고서에서 한국의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을 기존의 3.5%에서 1.5%포인트나 떨어진 2.0%로 낮춰 잡았다. IMF는 올해 6월 보고서에서는 내년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4.3%로 내놨다가 지난달초 3.5%로 낮췄었다. IMF는 이번 보고서에서 전망치를 다시 조정하면서 “선진국들의 경제 침체 때문에 수출의존도가 높은 한국의 경우 수출 감소로 인한 성장둔화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올해 성장률 전망치 4.1%는 지난달 발표했던 그대로 유지했다.IMF는 또 중국, 인도, 일본, 싱가포르 등 아시아 주요 국가의 성장률 전망치도 일제히 낫췄다. 중국과 인도의 내년 성장률은 각각 ..

오바마 경제팀 공식 발표

미국 버락 오바마 차기 행정부의 경제팀이 공식 발표됐다. 오바마는 24일 티머시 가이트너 뉴욕연방준비은행장을 재무장관에 임명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빌 클린턴 행정부에서 재무장관을 지낸 로런스 서머스도 예상대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에 내정됐다. 크리스티나 로머 UC버클리대 경제학과 교수는 대통령 경제자문위원회(CEA) 의장에, 멜로디 반스 전 미국진보센터(CAP) 정책팀장은 백악관 국내정책위원회 위원장에 각각 지명됐다. 오바마는 CNN방송 등을 통해 생중계된 연설을 통해 경제팀 인선을 발표하면서 경제위기에 유기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의회가 초당적으로 협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오바마는 “경제전문가들은 내년에 수백만명이 일자리를 잃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일자리 유지·창출을 최우선과제로..

아프네.

꼼꼼이는 엊그제부터 체해서 계속 토하고 아파서 오늘 학교도 못 갔다. 일요일 밤부터 꼼꼼이 뒤치닥거리 하느라 잠 설친 탓인지. 어젯밤부터 목이 좀 부었는데, 지금 추세대로라면 한 시간 내 구토, 내일 쯤에는 앓아누울 것 같다. 야근하고 새벽에 돌아가서, 내일 하루 종일 누워있어야지. 꼼꼼이는 오늘 아침에도 배아프다고 토하고 괴로워했다. 내일도 학교에 못 갈 것 같다. * 결국 게워내고 왔다. 쓰러지기 일보 직전인데, IMF가 한국의 내년 경제성장률을 대폭 낮추고 지랄이다. 암튼 번역 일은 끝냈는데... 텔렉스실에서 잠시 쉬다가 왔는데도 다시 쓰러질 지경.

파키스탄, 인도에 '화해 제안'

남아시아의 핵 강국인 파키스탄이 오랜 앙숙인 인도에 ‘핵 데탕트’와 시장 통합을 제안했다. 대테러전 후폭풍과 경제위기로 타격을 입은 파키스탄의 아시프 알리 자르다리 대통령은 인도를 향해 “핵무기 선제공격은 하지 않을 것”이라며 화해와 협력을 촉구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4일 보도했다. 인도 측은 파키스탄의 전격적인 제안에 의구심 섞인 시선을 보내며 신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자르다리는 “파키스탄은 인도를 핵무기로 먼저 공격하는 나라가 되지 않을 것”이라면서 인도에 화해를 제안했다. 그는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린 한 화상회의에 보낸 비디오 연설에서 인도와 파키스탄이 ‘남아시아 핵비확산조약’과 같은 협정을 체결, 상호 핵공격 금지를 약속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르다리는 또 두 나라 간 무역장벽을..

안 본 사이에

방금 전 ATP 랭킹이 눈에 들어와서 열어보니 1. Rafael Nadal, Spain, 6,675 points. 2. Roger Federer, Switzerland, 5,305. 3. Novak Djokovic, Serbia, 5,295. 4. Andy Murray, Britain, 3,720. 5. Nikolay Davydenko, Russia, 2,715. 6. Jo-Wilfried Tsonga, France, 2,050. 7. Gilles Simon, France, 1,980. 8. Andy Roddick, United States, 1,970. 9. Juan Martin del Potro, Argentina, 1,945. 10. James Blake, United States, 1,775. 1..

2025년 미국은 지고, 중국은 뜨고

오는 2025년 무렵이 되면 미국 일극체제가 끝나고 중국, 러시아, 인도 등이 군웅할거하는 다극체제가 자리를 잡을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경제를 주도하는 국가군도 현재의 주요8개국(G8)에서 크게 변화해 아시아의 부상이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한국은 느슨한 국가연합 형태로라도 통일이 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 미국 국가정보위원회(NIC)는 20일 이같은 분석들을 담은 ‘글로벌 트렌드 2025: 변화된 세계’라는 보고서를 발간, 웹사이트(http://www.dni.gov)에 공개했다. 보고서는 글로벌 경제와 지역별 인구구조의 변화, 신흥국들의 부상과 에너지·자원 변수 등을 점검해 2025년 지구촌의 모습이 지금과 어떻게 달라져 있을지를 전망했다. 미국 약화, 중국·인도 부상 이 보고서에 따르면 202..

해적 소탕작전에 나선 세계

소말리아 해적 문제가 국제사회의 최대 이슈 중 하나로 부상했습니다. 가히 세계가 ‘해적과의 전쟁’에 나선 형국입니다. 미국, 유럽연합, 러시아, 인도 등이 오랜만에 의견 일치를 보고 대대적인 해적 소탕작전에 돌입했습니다. 하지만 내전과 기아로 인해 ‘해적질’로 내몰리는 소말리아인들의 삶이 안정될 수 있도록 지원해주고 평화유지군을 파견하는 데에는 별로 관심들이 없어 보입니다. #21세기의 해적들 노예, 해적 같은 것은 현대사회엔 없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은 국제 뉴스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것들이 지구상의 어두운 그늘에 속해 있는 그런 소식들입니다. 소말리아가 위치한 아프리카 동부 인도양 연안, 이른바 ‘아프리카의 뿔’에서 아라비아반도 예멘 앞바다 아덴만으로 이어지는 바다가 해적들 소굴이 된지는 오래됐지..

오바마 경제팀 윤곽

버락 오바마 차기 행정부의 경제팀 윤곽이 드러났다. 재무장관 내정자인 티머시 가이트너(47) 뉴욕 연방준비은행장을 비롯해, 각료진과 백악관 자문역에 30~40대의 신진들이 대거 입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바마의 경제팀은 침체에 빠진 경제를 임기 내 성장궤도에 올리면서, 빈부격차 해소 등 경제정의도 구현해야 하는 임무를 안게 됐다. 가장 큰 관심을 끌었던 재무장관에는 지난해 투자은행 베어스턴스 파문을 수습해 주목받았던 가이트너 뉴욕 연방준비은행장이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상무장관에는 빌 리처드슨(61) 뉴멕시코 주지사가 내정됐다.클린턴 정권 때 유엔 주재 미국대사를 지낸 리처드슨은 북한에도 수차례 다녀온 외교통이다. 당초 국무장관 후보로도 거론됐으나,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이 국무장관으로 내정되면서 상무..

오바마 내각 ‘여성·클린턴 인맥’ 뜬다

미국 차기 행정부의 내각이 속속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버락 오바마 정부의 야심찬 의료개혁을 이끌 보건 장관에는 톰 대슐 전 상원의원이, 국토안보부 장관에는 재닛 나폴리타노(아래 사진) 애리조나 주지사가, 상무부 장관에는 여성 기업가 페니 프리츠커가 내정된 것으로 20일 전해졌다. 지금까지 드러난 오바마 각료진에서는 여성 각료들의 발탁과 ‘클린턴 인맥’의 중용 등이 눈에 띈다. 전반적으로 새 얼굴보다는 경험을 중시한 인선이라는 평이다. 여성 각료들 전격 발탁 CNN방송은 국방장관과 함께 대테러 전략을 책임지고 있는 국토안보부 장관에 나폴리타노 주지사가 임명됐으며 상무부 장관에 시카고 출신으로 오바마 캠프 선거자금 모금을 맡았던 프리츠커가 내정됐다고 보도했다.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를 지낸 대슐은 예상대로 ..

첫 흑인 대통령 …설레는 워싱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내년 1월20일 취임한다. ‘첫 흑인 대통령 취임식’을 앞두고 미국인들은 온통 들떠 있다. 오바마 당선 축하인파 100만명이 몰렸던 대선 당일 밤 시카고의 ‘오바마 랠리(집회)’에 이은 ‘2차 오바마 랠리’가 될 전망이라고 AP통신은 최근 보도했다. 역사적인 이벤트가 될 오바마의 취임식과 역대 대통령 취임식을 미리 살펴본다. ㆍ미리 보는 버락 오바마 美 대통령 당선자 취임식 취임식 ‘400만 인파’ 예상 대통령 취임식은 마틴 루터 킹 목사 기념일인 19일을 낀 나흘간의 연휴 뒷날 열린다. 워싱턴과 인근 지역 학교들은 학생·교직원들이 오바마의 취임식을 볼 수 있도록 임시 휴교를 하기로 결정했다. 역대 취임식 최다 관중동원 기록은 120만명이 운집했던 1965년 린든 B 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