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뭄바이에서 일어난 테러로 유대인 9명이 목숨을 잃었네요. 이스라엘에 애도 물결이 일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정부는 특별기를 보내 뭄바이 희생자들을 운구해올 방침이라고 합니다. 유대계 희생자들이 많았던 사실이 드러나면서 인도의 유대인 사회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치피 리브니 이스라엘 외무장관과 에후드 바라크 국방장관은 29일 회의를 열고 뭄바이에 특별기를 보내 이스라엘인 희생자들의 시신을 운구해오기로 결정했다고 이스라엘 유력 일간지 하아레츠가 보도했습니다. 앞서 뭄바이 치안당국은 유대인센터가 있던 시내 나리만 하우스 등지에서 진압작전을 펼쳐 테러범들의 인질극을 끝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마지막 격전이 벌어진 나리만 하우스는 이스라엘인들이나 서방 국적의 유대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숙박시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