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프로스판 저축은행 사태인가. 구제금융 체제에 들어가 자본통제가 시작된 키프로스에서, 자본통제 직전 고위층들이 거액을 국외로 빼돌렸다는 의혹이 나왔다. 현지 일간 키프로스메일 등은 1일 니코스 아나스티아데스 대통령 측근들을 비롯한 고위층들이 자본통제 계획을 미리 알고 재산을 빼돌린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부실화된 대형은행 라이키은행에 예치했던 7억유로(약1조50억원) 규모의 돈을 빼돌린 132개 기업과 개인의 명단도 언론에 공개됐다. Crisis probe will investigate me: Anastasiades / Cyprus Mail President Anastasiades attending an EOKA Day parade ahead of the Cabinet meeting to disc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