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안의 혁명기념관에 이어... 톈진의 저우언라이 기념관. 톈진의 난카이대학(南开大学) 안에 있다. 난카이대학은 저우언라이, 원자바오 두 총리를 배출한 명문으로 알려져 있다. 사실 저우언라이는 '난카이중학'을 졸업한 것이니 엄밀히 따지면 난카이대학 출신은 아니고, 고향도 톈진이 아닌 장쑤성 화이안(淮安)이다. 하지만 어찌됐건 저우언라이 기념관은 톈진에 있고, 나는 거기에 다녀왔다는 사실. 대학 입구. 기념관 옆에 있는 비행기. 기념관 안에 들어가면 저우언라이와 덩잉차오 부부. 덩잉차오는 유명한 사회운동가이자 여성운동가였다. 함께 간 신화통신의 리미 말로는, 중국에서 '누구누구 총리'라 하지 않고, 이름 안 붙인 채로 그냥 '총리'라고 하면 아직도 저우언라이를 가리키는 말이라고.이 사진은 재미있었다. 저우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