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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세 생일을 맞아 하고 싶은 일은 과학 강의를 듣는 것.”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오는 7월 17일로 60세 생일을 맞는다. 독일 슈피겔은 18일 메르켈의 생일에 500여명이 참석하는 축하파티가 열릴 것이며, 메르켈의 소속 정당인 기독민주연합(기민련)에서 그를 위해 깜짝 강의를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BBC
메르켈이 야당인 기민련을 이끌던 시절인 2004년, 기민련은 당 대표인 메르켈의 50세 생일 파티를 하면서 뇌과학자의 강연을 준비했다. 동독 태생으로 물리화학자 출신인 메르켈은 이 행사를 몹시 기쁘게 받아들였다. 이듬해 메르켈은 총리가 됐고, 지난해 총선에서 이겨 3연임에 성공함으로써 독일의 정치 역사를 다시 쓰고 있다.
첫 여성 총리이자 통일 후 첫 동독 출신 총리인 메르켈을 위해 기민련은 올해에도 과학자의 강연을 준비하고 있으나, 누가 강연자가 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슈피겔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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