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탐사선 인사이트가 무사히 안착했다고. 미 항공우주국(NASA)의 미션 웹사이트 들어가보니 이번에 간 인사이트는 움직여 다니는 로버가 아니고 한 자리에 머무는 랜더인데, 로버를 풀어놓는 그동안의 랜더나 오로지 고정돼 있는 것들과 다르게 본체에 연결된 지진계와 탐침을 땅 위로 내려놓는 모양이다. 가운데 흰 색깔 팔이 'arm'이다. 어깨, 팔꿈치, 손목으로 이어진 똑똑한 팔인데 길이가 1.8m라고 함. 손가락은 5개. 짜식... 테스트할 때의 사진을 보면 이 팔로 지진계랑 시추장비를 내려놓는 모양. 동그란 솥뚜껑같은 지진계의 꼭지를 손가락으로 쥐고 들어올려 살포시 내려놓는 듯. NASA에서 '화성의 맥박을 잰다'고 소개를 했는데, 화성의 지진은 earthquake가 아닌 Marsquake라고 친절히도 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