잿더미의 유산한국전쟁에서 이라크전쟁까지 세계 역사를 조종한 CIA의 모든 것팀 와이너. 이경식 옮김. 랜덤하우스 5/26 내용이 내용인지라 재미도 있고, 알아두면 좋을 내용도 많았다. 그런데 이렇게 오탈자가 많은 책은... 태어나 두 번째로 본다. -_- (내용 정리) 2차 대전 뒤의 이탈리아 공작 제임스 포레스탈과 앨런 덜레스는 월스트리트와 워싱턴의 친구들과 동료들인 기업인, 은행가, 정치인 등에게 손을 벌렸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충분할 수가 없었다. 포레스탈은 해리 트루먼의 가장 가까운 동료이자 재무부 장관이던 존 W. 스나이더에게 갔다. 그리고 추축국 포획물에 대한 예탁금으로 변환시켰던 환율안정기금의 일부를 융통해달라고 설득, 동의를 얻어냈다. 그 자금 가운데 2억 달러는 유럽 재건비용으로 책정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