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예언자 무함마드를 풍자한 그림을 다시 한 차례 표지에 올린 프랑스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 최신호가 프랑스에서 날개돋친 듯 팔려나갔다. 잡지 판매사 측은 이번호 잡지를 추가발행해, 총 500만부로 늘려 공급하기로 했다고 AFP통신 등이 전했다. 이 잡지를 발행하는 MLP 측은 14일 샤를리 에브도 최신호 발행부수를 500만부로 늘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원래 이 잡지의 발행부수는 6만부 정도였으나, 테러가 일어난 뒤 처음 발행된 이날자 잡지는 300만부를 찍었다. 이날 파리 시내 판매대에 놓인 잡지는 내용에 대한 관심과 함께 표현의 자유를 옹호하는 시민들의 ‘응원’ 덕에 곳곳에서 매진됐다. 이번호는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터키어로 발행됐으며 온라인에서는 여기에 더해 영어, 아랍어, 스페인어판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