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난민 사태로 세상이 시끄럽습니다. 그 시발점은 시리아 내전이죠. 그런데 요즘 러시아 쪽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습니다. 최근 들어 러시아가 시리아 내전에 깊이 개입하려는 듯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러시아가 전차양륙함 2척과 수송기 여러 대, 수십명 규모 해군 보병부대를 이달 초 시리아에 보냈다고 레바논과 미국 관리들을 인용해 9일 보도했습니다. 러시아군이 라타키아에 공군기지를 짓고 있으며 군인 수백 명을 수용할 만한 주택 건설자재가 반입됐다는 보도도 있었습니다. 러시아의 심상찮은 움직임... 공습 나설까 라타키아는 지중해 항구도시로, 시리아 정부군이 장악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병력은 라타키아 바로 아래 타르투스에 입항했습니다. IS와 싸우는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을 지원하기 위해 러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