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스코틀랜드 북부 `네스호(湖)의 괴물(Loch Ness Monster)', 일명 `네시'가 다시 카메라에 잡혔다. 한 여행객이 네스호에서 찍은 미지의 생물체의 동영상을 공개, 논란을 다시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BBC방송이 31일 보도했다. 비디오를 찍은 것은 요크셔주 쉬플리에서 과학설비기사로 일하고 있는 고든 홈즈라는 55세 남성. 홈즈는 지난달 26일 스코틀랜드 인버네스에 있는 네스호에 관광을 갔다가 물속에서 무언가를 발견하고 비디오로 촬영했다. BBC가 공개한 동영상에는, 길쭉한 목을 가진 동물이 수면을 스치며 헤엄치는 모습이 담겨 있다. 홈즈는 길이 45피트(약 13m) 정도의 시커먼 동물이 느린 속도로 움직이고 있었다면서 "직감적으로 네시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아마추어 네시 연구가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