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옵티머스 프라임 ♥♥♥
어제는 야근 뒤 쉬는 날. 꼼양 데리고, 꼼양 친구까지 이끌고, 굳이 빗속을 뚫고 걸어서 -_-;; (꼼양 친구가 날 비웃음) 용산 CGV에 갔다. 갔노라, 보았노라, 짱이었노라, !!! 맨 처음 상하이 씬에서 옵티머스 프라임 달려와 변신할 때의 그 감동이란... ㅠ.ㅠ 1편에 비해 찧고 까부는 풍자와 대놓고 유치하게 까발기는 비꼬기는 줄었지만, 이 비주얼! 이 황당무계한 설정! 치밀함은 아예 포기하고 무조건 변신시키는 배짱! 바로 이 부분에서 메카닉을 좋아하되 메카니즘엔 신경 안 쓰는, 일본과 다른 미국 영화의 저력??이 드러난달까. 게다가 배경은 기자의 대피라미드에 살짜쿵 끼워넣은 룩소르, 그리고 요르단의 페트라 ... 이대로 가면 3편엔 만리장성과 이스터섬 나오겠다. ㅋㅋ 피라미드는 외계인이 만들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