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늦기 전에 정리. 한국 기자들은 재미있다고 감탄사를 연발하며 서로들 지식을 뽐내고(난 별로 아는 거 없었지만;;), 함께 간 중국 신화통신 젊은 기자들은 오히려 생소하고 낯설어 우리를 신기해했던 옌안 관광. 옌안 공항 문 밖으로 나오자마자 맞이한 풍경은 이랬다. 거대한 집단주택의 위용... 혁명기념관으로 마이크로버스를 타고 이동. 혁명기념관에서 바라본 산기슭, 저기에 동굴집 파서 혁명투사들이 살았단다. 고층아파트를 내려다보시는 마오 주석님의 뒷모습... 옌안은 온 천지가 아파트 공사장... 날씨는... 대단히 좋았던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좀 뿌연 빛깔이었다 혁명기념관 로비의 위풍당당 조각상. 대장정의 영웅들. 누구누구인지 알아보시겠어요? ㅎㅎ 마오쩌둥이 썼다는 책상 당시 '해방구' 옌안의 모형 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