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와 제1야당 민주당의 오자와 이치로(小澤一郞) 대표가 지난해 일본 의원들 중에서 의원 급여를 뺀 부수입 최고기록 1, 2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요미우리(讀賣) 신문은 2일 공개된 참의원돚중의원 소득보고서에 따르면 아베 총리가 지난해 인세 수입과 강연료 등을 통해 총 2616만엔(약 2억원)의 부수입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아베 총리는 취임 2달 전이던 지난해 7월 정국구상과 국가관을 밝힌 저서 `아름다운 나라로(美しい國へ)'를 내놨다. 이 책이 베스트셀러가 돼 51만부나 팔려나간 덕에 아베 총리의 부수입은 그 전 해보다 5배나 늘었다. 지금 아베 총리는 내각지지율이 20%대로 떨어질만큼 인기가 추락했지만, 불과 1년 전만 해도 고이즈미 준이치로 (小泉純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