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순방 때마다 거센 항의·반대시위에 시달렸던 미국의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오랜만에 외국 방문에서 대대적인 환영을 받았다. 미국 민주·공화 양당의 대선 후보경선과 미국 경제침체 문제 등에 시선이 쏠린 사이에 부시 대통령이 부인 로라 여사와 함께 아프리카를 돌며 이례적으로 `따뜻하고 즐거운 순방'을 하고 있다고 크리스천사이언스모니터, CNN방송 등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President Bush and first lady Laura Bush applaud members of a performing dance troop after a social dinner at State House in Dar es Salaam, Tanzania, February 17, 2008. REUTERS 지난 16일 서아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