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테러조직 알카에다의 공격이 한국인 관광객들의 목숨을 앗아갔다. 한동안 잠잠한 듯 했던 알카에다의 테러공격이 다시 시작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전쟁에 관심이 쏠려있는 동안 알카에다와 연계된 테러조직들은 중동, 아프리카, 아시아 등 세계 곳곳에서 민간인들을 공격하고 있다. 특히 최근 몇년 사이에는 테러범들의 타깃이 ‘연성화’되면서 외국 관광객들이 주요 목표물이 되고 있다. 예멘 테러는 서방 관광객들 뿐 아니라 한국인들도 테러범들의 공격목표가 될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AP통신 등은 16일 예멘 정부의 발표를 인용, 유적도시 시밤에서 일어난 폭발사건이 알카에다의 자살폭탄테러에 의한 것이었다고 보도했다. 폭탄 벨트를 두른 젊은 테러범의 자폭 공격은 알카에다나 알카에다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