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과 노키아가 나란히 태블릿PC 신모델을 선보였다. 세계 시장에서는 애플, 삼성, 노키아 등이 태블릿PC의 강자로 알려져 있지만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의외의 생산자가 또 있다. 북한이다. 북한의 컴퓨터제조회사 ‘조선콤퓨터중심’이 만들었다는 태블릿PC ‘삼지연’의 사용후기들이 북한 관련 사이트와 홍콩 사이트 등에 잇달아 올라오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북한산 태블릿PC ‘삼지연’의 포장과 케이블. 사진 38north.org 북한 전문 웹사이트인 38노스(38north.org)에는 22일 오스트리아 빈 대학 동아시아 전문가이자 북한 전문가인 뤼디거 프랑크 교수의 삼지연 사용후기가 올라왔다. 프랑크 교수는 16쪽 분량의 상세한 사용후기에서 삼지연이 “뜻밖에도 가격대비 좋은 성능을 가진 장비였다”고 호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