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시간 노동에 압박받는 어린이들, 금지당하는 노조. 한국의 고속성장의 대가는 컸다.” 스웨덴 언론이 본 한국의 모습이다. 스웨덴 일간지 아프톤블라뎃이 29일 스테판 뢰펜 사민당 대표의 방한에 맞춰 한국에 대한 기사들을 실었다. 서울을 방문해 박원순 시장 등과 만난 뢰펜 대표가 본 한국은 “가난한 농업국가에서 세계 최강 경제국의 하나로 성장한 나라”, “부유하지만 행복하지는 않은 나라”였다. 뢰펜 대표가 방문한 스웨덴 기업의 한국 지사들에서 “초과근무는 일상이고 노조는 거의 없었다”고 신문은 지적했다. 한국의 특징은 “너무나도 심한 경쟁”이었다. 라르스 다니엘손 주한 스웨덴 대사는 “한국 사람들은 너무 오랜 시간 너무 열심히 일하기 때문에 삶을 즐길 시간이 없다”고 말했다. 기사의 제목은 “Det f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