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이스라엘에 대해 구호선단 탑승자들을 즉시 석방하고 공정한 조사를 할 것을 촉구했다. 또 가자지구에 대한 비인도적인 봉쇄를 풀라고 우회적으로 촉구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역시 ‘모호한 비판’에 머물렀으며 실효성 있는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안보리 15개 이사국은 1일 긴급회의를 열고 이스라엘에 민간인 전원 석방, 공정하고 투명한 진상조사 등을 촉구하는 의장성명을 냈다. 성명은 “각국 영사관이 사망자와 부상자들에 접근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선단이 구호물자를 목적지까지 옮기도록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스라엘에 의해 3년째 물품과 사람의 출입이 금지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가 ‘지속 불가능한 상황’에 처해있다고 언급하면서 “인도적인 구호물자와 인력이 차질없이 계속해서 공급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