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아프가니스탄 전쟁 때문에 걱정이 끊일 날이 없을 것 같습니다. 마무리하지 못할 전쟁을 일으킨 데 대한 인과응보이겠죠. 아프간과 이란의 관계가 갈수록 가까워지자 미국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BBC방송, 알자지라방송 등이 25일 보도했습니다. 발단은 뉴욕타임스의 보도입니다. 뉴욕타임스는 24일 이란 측이 현금으로 가득한 가방을 아프간의 하미드 카르자이 대통령 측근에게 전달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 뉴욕타임스: Iran Is Said to Give Top Karzai Aide Cash by the Bagful 올 초 카르자이는 미국의 앙숙인 이란의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을 카불로 초청했습니다. 초대받은 손님 아마디네자드는 카불의 대통령궁에 와서 반미 연설을 했고요. 그 때 아마디네자드가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