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게이트는 아니다. 하지만 오바마가 리처드 닉슨을 연상케 하는 것은 사실이다.” 국세청(IRS)의 보수단체 표적조사, 국무부의 리비아 테러관련 보고서 왜곡 사건 등 잇단 스캔들로 미국 버락 오바마 정부가 궁지에 몰려 있습니다. 일각에선 닉슨을 하야시킨 ‘워터게이트’를 운운하며 오바마를 공격합니다. 워터게이트 특종보도로 미국사에 한 획을 그은 워싱턴포스트의 밥 우드워드 부편집장이 방송에 나와 옛 사건과 지금의 스캔들을 직접 비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지난 17일 MSNBC방송에 나온 우드워드는 국세청이 ‘티파티’ 등 보수단체의 면세혜택을 집중조사한 사건에 대해 “워터게이트와는 비교할 수 없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그는 “이 문제를 워터게이트와 비교하는 이들도 있지만 나라면 그런 말은 하지 않겠다”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