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 군이 이라크·시리아 일부를 장악한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 지도자의 가족을 검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AP통신 등은 2일 군 당국이 IS 지도자이자 자칭 ‘이슬람국가의 칼리프(수장)’인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의 아내와 9살 아들을 체포, 구금 중이라고 보도했다. 알바그다디의 아내와 아들은 열흘 전 시리아에서 레바논 국경을 넘어 들어왔다가 붙잡힌 것으로 전해졌다. 레바논 일간 앗사피르는 군이 ‘외국 정보기구’와 협력해 이들을 체포했다고 전했으나, 구체적으로 어떤 나라로부터 도움을 받았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슬람국가(IS)’ 지도자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가 지난 6월 이라크 북부 모술의 대모스크에서 연설하는 모습. IS는 당시 그의 연설 장면을 담은 동영상을 웹사이트에 올렸다. AP자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