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옛소련권 국가들을 모아 내년 초 출범시킬 예정인 유라시아경제연합(EEU) 회원국 간 거래에서 유로와 달러 결제를 금지시킬 계획이라고 이즈베스티야가 2일 보도했다. 러 “외국 경제에 무역 종속… 회원국 중앙은행 간 논의할 것” EEU는 러시아가 벨라루스, 카자흐스탄, 아르메니아 등 옛소련권 국가들을 규합해 만들려 하는 경제공동체로, 내년 1월1일 공식 출범한다. 유럽경제공동체에서 출발한 유럽연합(EU)과 유사한 시도라는 점에서 ‘러시아판 EU’라 불리기도 한다. 아이디어는 1994년 나왔지만 오랜 논의 끝에 2011년 회원국 간 합의가 이뤄졌고, 지난 5월 ‘유라시아연합조약’을 체결했다. 러시아는 몰도바, 우크라이나 등도 이 공동체에 끌어들이려고 했으나 우크라이나 친러 성향 정부가 올 초 축출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