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시리아 다마스쿠스 부근에서 핵과학자 5명이 공격을 받고 숨졌다. 누가 공격했는지, 왜 핵과학자들을 대상으로 삼았는지는 아직 베일에 가려 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숨진 과학자들 중 최소 1명이 이란인이라는 사실이다. 시리아와 이란의 ‘핵 커넥션’을 부각시켜 이란-서방 핵협상 타결을 막으려는 이스라엘의 암살작전이라는 추측이 나온다. 이란인 포함, 핵과학자들 암살... 누가, 왜? 레바논 데일리스타 등은 다마스쿠스 외곽 바르제에 있는 핵과학연구소에서 일하던 이 과학자들이 자동차를 타고 이동하다가 누군가의 매복공격을 받고 그 자리에서 숨졌다고 10일 보도했다. 시리아 상황을 취합하는 영국 민간기구 시리아인권관측소는 다마스쿠스 소식통들을 인용, “사망자 중 최소 1명은 이란인”이라고 밝혔고 시리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