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오전 11시 15분 백악관 팜룸(Palm Room)에 들렀다가 11시 40분 남쪽 잔디밭에 모습을 드러냈다. 10분 뒤 오바마는 메릴랜드주에 있는 앤드루스 공군기지로 떠났다. 기지를 방문한 뒤 오후 2시에는 렌튼기술대학에 가서 경제성장과 일자리 문제에 대해 연설했다. 이후 캘리포니아로 이동해 5시에 로스앤젤레스(LA)국제공항에 도착했다. 5시45분 LA의 스타트업(소규모 창업프로젝트) 공동체인 ‘크로스 캠퍼스’를 둘러봤고, 6시 5분부터 이 공동체 입주 멤버들과의 모임에 참석했다. 이날의 스케줄은 8시 55분 민주당전국위원회 행사에서 연설과 질의응답을 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이날 오바마의 일정은 거의 모두 언론에 공개됐다. 미국 대통령의 행적은 사실상 24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