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상 중심의 소셜미디어 ‘인스타그램’이 트위터를 제쳤다. 인스타그램은 10일 월 실사용자 수가 3억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매달 트위터를 쓰는 이들 수(2억8400만명)보다 많은 것이다. 인스타그램은 공식 블로그에서 “인스타그래머(Instagrammers)가 3억명이 넘었다는 걸 알리게 돼 자랑스럽다”며 “꿈을 공유한 두 친구에게서 시작된 일이 4년 새 7000만장의 사진과 동영상이 날마다 올라오는 글로벌 커뮤니티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인스타그램은 나일강 사진에서부터 테일러 스위프트(미국의 배우 겸 가수)의 속내를 엿보는 사진들까지, 모든 것을 찾을 수 있는 곳”이라며 3억명 돌파를 자축했다. 케빈 시스트롬 최고경영자(CEO)는 CNBC 인터뷰에서 “패션분야, 청소년, 미국 이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