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서 주상절리 발견···한국과 세계의 주상절리 '절경'들은?
전남 고흥군의 한 골재 채취장에서 학술적 보존 가치를 지닌 것으로 알려진 대규모 주상절리가 발견돼 당국이 보존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합니다. [관련기사] ▶고흥군서 대규모 주상절리 발견, 보존대책 강구 주상절리는 용암이 식으면서 기둥 모양으로 굳은 것을 말하지요. 기둥의 단면은 4각~6각형으로 다양한 모습을 띠는데, 자연적으로 형성된 기하학적인 바위의 모양이 절경을 만들어냅니다. 고흥군 외에도 한국에는 여러 곳에 주상절리가 있습니다. 불국사, 천마총, 첨성대 등 문화유산이 밀집한 천년 고도 경주에도 주상절리가 있습니다. 양남면 읍천항에서 하서항까지 1.7㎞ 해안은 천혜의 풍광을 자랑합니다. 경주 주상절리는 위로 솟은 주상절리, 부채꼴 주상절리 등이 대규모로 발달돼 있습니다. 그중 부채꼴 주상절리는 원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