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하루가 머다하고 테러가 또 기승을 부리네요. 이라크 무장저항세력이 여성, 어린이들에 이어 이번에는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는 장애인을 자폭테러에 동원해 친미 민병조직을 공격했다는 소식이로군요. 18일 바그다드 남서부 라드와니야에 있는 이라크군 기지 앞에서 자살폭탄테러가 일어나, 당국이 주는 월급을 받으려고 줄을 서있던 친미 민병대 ‘사흐와(각성)’ 대원 48명이 떼죽음을 당했습니다. 당시 군 기지 앞에서는 150여명이 급료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폭탄띠를 두른 남성 2명이 자폭하면서 사망자가 커졌다고 합니다. 독일 dpa통신은 이라크 내무부 관리의 말을 인용해 “자폭한 두 사람은 다운증후군을 앓는 장애인이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Iraqi soldiers inspect the scene o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