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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larone 이라는 약이 있습니다.
Atovaquone 라는 성분으로 만들어진 거죠.
말라리아 치료제... 겸 예방약(?)으로 쓰이는 건데요.
열대의 알흠다운 곳들을 댕겨본 사람들은 아는... (이 약 말고 라리암 먹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방금 전 절친 안모씨가 우리 말라론 동호회에 가입했다는 소식이 메신저를 타고 왔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이 분은 라리암입니다만...
국립의료원 공항 진료소 갔더니 라리암 주더래요. 말라론 없었나봅니다;;
말라론이 초큼 비싼 대신 예방률이 초큼 높고, 부작용도 초큼 덜하다더군요.
저는 라리암 2번, 말라론 3번 먹었는데요.
별로 권장할 일은 아닙니다. 기온이 35~40도인 곳에서 열 나는 몸으로 돌아다니는 건
아무리 저같은 사람(=암 생각 없는 사람)에게도 편치는 않은 일이거든요.
주변에 그런거 마이 묵는 사람도 없고...
암튼, 후배 겸 절친 뽀리양이 얼마 전 말라론 동호회에 합류했고.
(뽀리양은 황열백신 동호회에는 이미 몇해 전에 가입한 바 있습니다)
이제 안모씨도 동호회 가입. 더불어 황열백신 동호회에도 가입.
장티푸스와 파상풍, 폴리오(소아마비) 백신 동호회에는 아직 가입하지 않았다는군요.
우리 동호회원들이 점점 늘어났음 좋겠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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