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 달 가까이 끌어온 우크라이나 시위가 잠시 진정되는 듯했다가 다시 격화되고 있다. 18일 수도 키예프의 의사당 앞 등에서 산발적으로 시위가 벌어졌으며, 경찰이 시위대를 해산하는 과정에서 3명이 숨졌다고 우크라이나 인터넷뉴스통신 뉴스루 등이 전했다. 야당 의원 레샤 오로베츠는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군 장교의 집에 시위 참가자 3명의 시신이 있고 다른 7명도 사망 직전인데 당국이 응급차의 접근을 막고 있다”는 글을 올렸다. 야권은 부상자도 150명에 이른다고 주장했다. 이날 시위는 시내 독립광장에 다시 모여든 시위대 수천 명이 그루셰프스카야 거리에 있는 의사당으로 행진하는 과정에서 일어났다. 이날 의회에서는 새 총리후보와 개헌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었다. 경찰이 행진을 막자 일부 시위대가 보도블럭을 깨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