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폭력은 어디까지 갈 것인가. 팔레스타인인들, 자국 내 아랍계에 대한 탄압의 부메랑이 결국 이스라엘의 유대인에게로 돌아왔다.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사람인줄 알고’ 이스라엘 유대인을 사살한 사실이 드러났다. 지난 21일 밤 이스라엘군이 예루살렘에서 한 남성을 사살했다. 군은 이 남성이 “팔레스타인 테러범이라고 생각해” 사살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죽은 사람은 팔레스타인인이 아닌 이스라엘인이었고, 이스라엘 인구의 30%를 차지하는 아랍계도 아닌 유대인이었다. 게다가 유대교 학교인 예슈바 학생이었다. 이 사실이 알려진 것은 검시 과정에서였다. 시신을 검사한 의사가 자국민 유대인임을 알고 경찰과 군에 알린 것이다. 조사 결과 이 남성은 러시아 남부의 자치공화국인 다게스탄에서 이주해온 심차 호다토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