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배우 소피 마르소(49)가 프랑스 최고훈장인 레지옹 도뇌르 수상을 거부했다. 12일(현지시간) 르피가로 등에 따르면 마르소는 최근 프랑스 정부가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에게 이 훈장을 수여한 데에 항의하며 훈장 받기를 거절했다. 마르소는 자신의 트위터에 “지난해에만 154명을 처형한 사우디의 왕세자에게 레지옹 도뇌르가 수여됐다. 이것이 내가 레지옹 도뇌르를 거부한 이유”라고 밝혔다. 프랑스를 대표하는 배우인 마르소는 여러 사회 현안에 목소리를 내고 환경운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2014년에는 올랑드의 비밀연애 스캔들이 터졌을 때에는 대통령을 향해 “비열한 겁쟁이”라는 독설을 퍼부었다. 사우디 국영통신 SPA는 지난 6일 내무장관인 무함마드 빈 나예프 왕세자가 프랑스를 방문해 ‘테러와 극단주의에 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