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세계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지켜보고 기록하는 게 직업인데. 요즘 참 꽝이다. 오늘 아침에 본 뉴스들만 해도 박태환 선수가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했다. 김종 차관을 만났을 때, “너무 높은 분이라서 무서웠다”고 한다.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상황. 체육부장 선배는 "이해하려고 하지 말라"고 한다. 일본 언론들은 “박근혜를 ‘용의자’로 단정...탄핵 논의 가속화”라고 대대적으로 보도했다고. 어제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는 “서울의 시위를 보며 베이징은 웃는다”는 기사가 실렸다. 베이징이 웃을 수도 있고 찡그릴 수도 있지만... 참... 오늘 아침에 미국 언론들 보니, 트럼프 사위 쿠슈너라는 작자는 돈 내고 하버드 갔다고. 30억원 ‘기부금 입학’ 논란이 벌어졌다는데. 얘도 순시리? 그뿐인가.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