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호님 댁에 가면 음악이 나와서 좋아요. 아침 나절, 잠시잠깐 들렸다가 Somewhere Over the Rainbow 때문에 한참을 머물렀네요. 작년 가을부터 주디 갈란드가 나오는 오래된, 그러나 놀랍도록 비꼬는 를 여러번 돌려보았었죠. 여러 버전으로 모아놓고 싶은 노래 1. Fly me to the moon (이것은 이미 와나캣이 CD로 만들어줬는데, 거기에 재즈풍 한 곡을 더 넣어야지... 하면서 여지껏 못하고 있습니다) 2. 그리고 Somewhere Over the Rainbow 3. The tide is high. 요즘 계속 날씨에 옷차림을 못 맞추고 있어요. 엊그제 얇은 셔츠 하나 달랑 입고 나와서 추웠음 어제 목폴라 입고 나와서 더웠음 오늘은 5부 소매 티셔츠 하나 입고 나왔는데 어떨지 모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