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널드 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은 1994년 “나는 이제 인생의 황혼으로 가는 여행을 시작하려 한다”며 국민들에게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고 노인성 치매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그 2년 전 제럴드 포드 전 대통령 보좌관이었던 메리 피셔는 공화당 전당대회 연설에서 에이즈에 감염됐다고 공개하고 예방교육을 호소했다. 이 연설은 에이즈를 ‘일부 동성애자들의 질병’으로 여기던 미국인들의 인식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유명 여배우 앤젤리나 졸리(38)가 이 ‘투사들’ 대열에 동참했다. 졸리는 지난 14일자(현지시간) 뉴욕타임스 기고에서 유방암을 예방하기 위해 양쪽 유방 절제수술을 받았다고 공개했다. 졸리의 고백에 대해 ‘용기있는 행동’이라는 찬사가 쏟아졌다. CNN 여성앵커 조라이더 샘벌린은 자신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