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얘기 저런 얘기 1147

로즈마리

있는 풀들 관리도 잘 못하는 주제에.꼼양 반에서 수경재배한다고 관엽식물 필요하다기에, 서영엄마랑 어제 애들 데리고 이마트에 다녀왔다.아이비를 사려고 했는데 꼼양이 로즈마리를 집어와서 두 개를 다 샀다.서영이는 히야신스하고 또 뭐 하나(이름은 까먹음;;)를 샀는데, 히야신스의 알뿌리가 마음에 들었나보다.그래서 "나중에 새끼 치면 아줌마도 하나 줘" 했더니"애기 낳으면 아줌마네 줄지 안줄지 고민돼요... 아직 결정 못하겠어요" 하면서 벌써부터 아까워한다. ^^ 로즈마리는 집에 와서 조금 떼어내 서영이를 주고, 나머지는 화분에 옮겨심었다.식탁위에 놓으니 냄새가 좋다.아이비는 꼼양 수경재배 통에 넣어주려고 그냥 두었다.몇 줄은 학교에 보내고, 나머지는 집에서 물에 넣어 키워야겠다. 그런데 우리집은... 햇볕이 ..

인생이라고 하는 것

いつもの言葉でボクらは大笑いをしていた 夏の青空が水面をとてもきれいにしたよ なまぬるい風もあと何日間のしんぼうさ あの星空を一緒に見に行きたいんだな ぐちゃぐちゃの世界だ なんとかしたいと思っていたら2人乗り 街角でみかけたあのガーベラの色がキレイで ひとつひとつに名前をつけていったね 昼下がりの都会は なんだかごまかすように時間が過ぎてゆく 簡単な言葉で傷つけあって 30分間ケンカした くだらない感情をむきだしにして Ah 意味がないね 三千回転の車乗って, 知らない所へ行ってみよう きっと Good Bye Bye Sunday 明日世界が終わっても大丈夫 カメラを持ってでかけよう ピクニック気分ででかけよう そんな人生だってボクは ステキだと思っているんだ End of Summer Sunday 아침에 메신저가 날아왔다. 오늘 점심 약속 있냐고. 강남에서 일하는 M님..

미국에서 인기 끄는 모자

미국에서 한 한국 사업가가 만든 모자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지난 1월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 취임식 때 ‘소울의 여왕’으로 불리는 여가수 아레사 프랭클린이 쓰고 나와 화제가 됐던 이 모자가 인기를 끌면서 제조사에 주문이 밀려들고 있다는군요. 화제의 모자는 프랭클린이 선보인 여성용 모자로, 머리를 다 덮을 정도의 커다란 리본으로 장식된 것이 특징입니다. 아레사 프랭클린의 취임식 공연- 바로 저 모자입니다. 그리고, 모자 쓴 프랭클린을 오바마 선거포스터 풍으로 합성한 모습 프랭클린은 전세계에 생중계된 오바마 대통령 취임식에서 이 모자를 쓰고 노래를 불렀고, 취임식이 끝난 뒤에는 워싱턴의 스미소니언 박물관에 모자를 기증했습니다. 박물관에 보존될 이 ‘역사적인’ 모자를 만든 사람은 미국 미시간주 디..

부메랑으로 돌아온 ‘우주 쓰레기’

지구 궤도를 돌고 있는 국제우주정거장(ISS)이 12일(미국 시간) 우주 파편에 충돌할 뻔한 일이 일어났다. 우주정거장에 머물고 있는 우주인 3명은 급히 긴급대피용 캡슐로 이동했고 다행히 충돌은 피할 수 있었지만 점점 늘어나는 지구 상공 ‘우주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다시금 깨우쳐준 사건이었다. 최근 미국과 러시아 인공위성이 충돌하는 초유의 ‘우주 교통사고’가 일어나는 등, 인간이 쏘아올린 물체들로 인한 우주공간의 오염은 우려할만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 This March 10, 2009 NASA handout photo shows the Russian segment of the International Space Station photographed by an Expedition 18 crewmembe..

소 뒷걸음질 치다가

1) The net of the sleeper catches fish. -> 소 뒷걸음질 치다 쥐 잡기. Conversation A: Did you hear that Damon won the county 'Guitar God' competition? B: Wow, that's cool! I'm calling to congratulate him on that at once. A: But I don't think it was really all him. I mean it was a stroke of good luck in a way. Honestly, he isn't that good. 하지만 그게 순전히 걔 실력 덕분인 거 같진 않아. 어느 정도 운이 좋았던 거지. 솔직히 걔가 그렇게 잘하진 못하잖아. B..

장자일기/ 무지와 공자와 노자

10. 노나라에 형벌을 받아 발이 하나 잘린 숙산무지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어느 날 발을 절면서 공자를 만나러 갔습니다. 공자가 말했습니다. “자네는 일찍이 근신하지 못해서 죄를 짓고 이 꼴이 되었거늘, 지금 이렇게 나를 찾아온들 무슨 수가 있겠는가?"무지가 말했습니다. “저는 제 할 바를 모르고 제 몸을 함부로 굴리다가 이처럼 발을 잃었습니다. 이렇게 찾아온 것은 발보다 더 귀중한 것이 있기 때문에 그것을 온전히 지키려 온 것입니다. 무룻 하늘은 모든 것을 덮어 주고 땅은 모든 것을 실어줍니다. 저는 선생님께서 저 하늘이나 땅과 같으리라 생각했습니다. 어찌 선생님께서 이러실 줄 알았겠습니까?" 공자가 말했습니다. “내가 생각이 좁았네. 안으로 들어오지 않겠는가? 내가 듣고 배운 바를 말해 드리리다" 그..

간디의 유품이 방탕한 재벌에게?

인도의 국부(國父) 마하트마 간디의 유품은 곡절 끝에 인도로 돌아가게 됐다. 인도인들의 비난 속에 경매에 부쳐진 마하트마 간디의 유품이 인도 재벌에게 낙찰됐으며, 곧 인도 정부에 반환될 예정이라고 AFP통신 등이 5일 보도했다. 이날 미국 뉴욕에서 열린 경매에서 간디의 안경과 회중시계, 가죽 샌들, 밥그릇, 진료기록 등 5점의 유품은 인도의 유명 기업가 비제이 말리야(53.아래 사진)에게 180만 달러에 낙찰됐다. 유품들의 소유주인 미국인 평화운동가 제임스 오티스는 한때 경매를 취소하겠다고 말했다가 말리야 측이 “낙찰받은 뒤 인도 정부에 기증할 것”이라 밝히자 경매절차를 재개했다. 말리야는 맥주회사인 유나이티드 브루어리, 킹피셔항공사 등을 거느린 UB그룹의 최고경영자(CEO)로 상원의원도 겸하고 있다. ..

다시 태어나도 당신만을?

지난 주말에 부친상을 당한 선배 분의 문상을 다녀왔다.오늘 출근을 하셔서 우리 부원들에게 점심을 사주셨다. 그 자리에서 이런 얘기가 오갔다.그 선배의 어머님은 벌써 몇해 전 돌아가셨는데, "(나중에 남편이 죽더라도) 합장은 하지 말아달라"고 말씀하셨단다.나란히 묘를 쓰는 것은 좋지만 무덤 다시 열어 굳이 뼈까지 섞는 일은 하지 말아달라는 뜻이었다고. 합장 이야기를 하다가"과연 부모님은 저 세상에서도 동반자가 되고 싶어하실까" 하는 주제에 이르렀다.아버지들은 몰라도, 대개 어머니들은 원치 않는 것 아닐까 하는 얘기에 모두들 끄덕끄덕. 결국 문제는 저 세상이 아니라 이 세상. 어떤 인생을 살아갈 것인가. 어떤 동반자가 될 것인가.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한다.

당분간

몸과 머리는 좀 힘들겠지만...그래도 한 숨 돌리게 되어, 마음이 한결 편해졌다. 다시 더블알바 전선으로... 트리플, 쿼드러플 알바까지 뛰어야 할 날이 올지 모르니깐.그 대신 건강관리를 철저하게!덜 먹고 더 움직이자.누가 맛난거 사줄 때엔 많이 먹자. **에게는 따로 내가 밥 사줄께 :) 어찌 되든 여름 휴가는 멋지게 보내야만 한다!

인간은 기후를 지배할 수 있을까

“지구를 고쳐라.” 첨단 과학기술을 총동원하면 점점 뜨거워져 가는 지구를 산업화 이전 수준으로 ‘되돌릴’ 수 있을까. 인류의 과학기술은 인간을 지구 밖으로 내보내고 우주기지를 만들 만큼 발전했지만, 이 과정에서 지구의 병은 깊어졌다. 지구 온난화로 기후가 급변하면서 기후 재앙이 잦아졌고, 생물 종의 다양성이 위협받고 있다. 지구 온난화에 제동을 걸기 위해 세계는 1990년대 이후 유엔 산하에 기후변화 협력체제를 만들고 온실가스 방출을 줄이려 애쓰고 있다. 그러나 산업화 정도가 다르고 국가발전 전략도 천차만별인 200여개국을 효율적으로 통제해 온실가스를 감축할 만한, 힘 있는 국제체제는 아직 만들어지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유엔과 같은 국제기구가 ‘탄소 경찰’이 되어 온실가스 감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