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디부아르의 아비장에 있어요. 지금 있는 곳은 아비장의 한국대사관. 컴퓨터를 살짝 빌려쓰고 있지요 (이번 출장에서는 대사관 신세를 정말 많이 지게 되어... 도움도 너무 많이 받고 있어서 감동의 연속 ㅠ.ㅠ) 아프리카에서 코트디부아르는 제가 여섯번째로 여행하는 나라인데, 케냐만큼이나 좋은 것 같아요. 케냐처럼 발전해있지는 않지만 아비장은 라군(석호)을 낀 아름다운;; (청소를 하고 개발을 했으면 매우 아름다웠을 -_-) 도시이고요. 치안 상황이 제 생각보다도 훨씬 좋아서, 아침부터 밤까지 하루 열두시간씩 매일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첫날 밤에는 가이드 해주는 친구와 아비장 시내 요뿌공의 빈민가를 돌아다녔고, 어제는 벵제르빌이라는 곳의 슬럼가를 돌아다니다가 왔고, 벵제르빌의 고아원에 들러서 아이들이 접종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