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별 이야기. 미국과 독일, 영국 등의 과학자들이 `별의 장렬한 죽음'으로 묘사되는 초신성(超新星·supernova)의 폭발 전 과정을 생생히 관측하는데 성공했다. 미국 천문관측위성은 이미 반년 전에 X선 방출을 포착해 별의 폭발을 예고했고, 4곳의 관측팀이 `사건'을 관측해 과학전문저널 네이쳐에 관측결과를 발표했다. 초신성 폭발은 보통 하나의 은하에서 몇백년에 한번 일어나는 정도로 드문 사건이다. BBC방송, AFP통신 등 외신들은 30일 이번 관측이 별의 탄생에서 소멸까지의 미스터리를 푸는데 큰 열쇠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과거 초신성 폭발 중 가장 유명한 것들 중의 하나인 카시오페이아A의 사진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 관측팀 등이 포착한 초신성 폭발이 일어난 것은 지난 2월. 폭발이 일어나..